소식

하나를위한음악재단 소식

미얀마에서 온 세번째 편지(Gift of Music 봉사단 이야기)

미얀마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4-03-14 03:09
조회
5057

DAY5 (2/26)


: Myanmar&Korea Friendship Concert 화합 그리고 나눔



산다라마 초등학교에서의 따뜻한 기억을 뒤로 하고 Gitameit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늘 밤 열릴 작은콘서트를 위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온 우리 봉사단과 기타메잇 친구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거든요 ^^


캡처



드디어 6시가 되고 공연이 시작됩니다.


Gitameit은 음악 교육사업을 하는 비영리단체로 100여명의 친구들이 음악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 중 음악을 사랑하지만 여러 사정상 공부를 할 수 없었던 친구들을 위해


30여명 정도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곤 외곽지역에서 사는 친구들 중 음악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친구들 17명은


Gitameit에서 먹고 자면서 음악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그들의 Music Home 인 셈이지요.


2



오늘 공연의 시작은 Gitameit에서 머물고 있는 두 친구가 맡아주었습니다.


그들의 기타 선율에 우리 모두가 조용히 그들의 열정이 가득 담긴 두 손과 눈 빛을 바라봅니다.


1



이번 공연의 대부분은 Gitameit과 우리 뮤직포원 봉사단의 합동 공연으로 채워졌는데요.


함께 만들어 낸 시간과 공간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우리 뮤직포원이 항상 외쳐왔던


그 이야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순간이였습니다.


3



음악을 배운지 3년밖에 되지 않은 모잣의 자작곡 Dream이 울려 퍼질 때에는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배울 때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놀라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미얀마 친구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4



미얀마 선남선녀의 Taa Nge와 Jewel의 듀엣 무대입니다.


Taa Nge의 자작곡 Sunny day를 불렀습니다. 그 선율이 너무 아름답고 따뜻해


봉사단 모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5


마지막으로 미얀마의 노래 Ringing bells 를 다같이 불렀습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화음의 감동은 글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뭉클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영상이 있습니다!!  하나를위한음악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해주세요^^


http://www.youtube.com/user/music4oneorg


6


공연이 막이 내리고 모두가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함께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이번 미얀마와 한국 친구들의 음악교류가 서로에게 큰 감동과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로써 2/21부터 28일까지, 8일간의 미얀마 Gift of Music 봉사단의 이야기가 막을 내렸습니다.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미얀마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었던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Gift of Music 해외단기음악봉사단은 올해 2014년 여름에도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음악의 힘! 그리고 감동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하나를위한음악재단으로 연락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