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에서 온 편지>

설레임, 킬리만자로에서의 새로운 시작.

안녕하세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인사드립니다.

(사)하나를위한음악재단에서 2013년부터 시작한

‘탄자니아 Moshi(모시), Arusha(아루샤) 지역 문화예술개발협력 사업’을 위해

새로 파견된 오혁준 지부장(왼쪽), 선우윤정 프로젝트 매니저(가운데), 김찬미 음악강사(오른쪽) 입니다.

작년에 이어서 모시, 아루샤지역의 초등학교 및 음악대학 등

지속적인 음악교육, 장학금 지원, 악기 지원 사업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모시는 탄자니아 북쪽, 킬리만자로 산으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파란하늘과 진한 초록빛 나무들……

자연 속에 동화되어 살아가는 이곳에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아름다운 꿈을 꾸어봅니다.

<Arusha- Himo Road>

탄자니아 대부분의 공립 초등학교에서는 음악수업이 정규과목으로 개설되어 있지 않습니다.

음악대학 조차 취약한 시설과 사용할 수 있는 악기가 부족하고 정식으로 음악교육을 받은 교수가

부족하여 양질의 음악수업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입니다.

모시, 아루샤 지역 음대 학생들의 전문성을 키워 전문음악가로 양성하고 전문음악가를 통해 초등음악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력하는 것이 저희의 미션 입니다 .

아름다운 음악이 울려 퍼질 킬리만자로 이야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