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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위한음악재단 소식

2014년 3월, 캄보디아에서 온 편지

캄보디아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4-04-09 05:16
조회
5009

하나를위한음악재단 캄보디아 지부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4년이 시작되면서 캄보디아 지부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 왕립예술대학 학생, 일본 쓰나미 피해지역 자선 콘서트에서 지휘하다 >


캄보디아 지부에 파견된 류기룡 교수의 성악과 합창지휘를 배우는 제자이자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 음악학부 행정실의 조교인 Ven Hadan이


매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일본 쓰나미 피해지역 돕기 자선 콘서트에 참여했습니다.


0311 Ven Hadan 일본쓰나미콘서트










 이번 3월 11일, 소피텔 그랜드 볼륨에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어린이들에게 사운드 오브 뮤직 OST 합창곡을 직접 가르쳐


콘서트에서 당당하게 합창지휘를 했고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의 캄보디아 사업을 통해 교육받은 학생이


음악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으니 마음이 따뜻합니다.


캄보디아 사업을 위해 관심 가져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모든 후원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 라오스에서 온 1등 모범장학생, 분미(Bunmy) >



류교수와 분미


↑ 류기룡 교수와 분미(가운데)



분미 레슨중


          ↑ 분미의 레슨 사진



라오스에서 성악을 배우러 캄보디아로 온 유학생 분미는


현재 하나를위한음악재단 파견 교수인 류기룡 교수님의 1등 모범 제자입니다.


항상 수업 시작 전 일찍 교실로 와 수업을 준비하고 과제도 성실하게 해오는 예쁜 학생이지요.


분미는 중간고사 전공실기 시험에서 시험감독관 교수 전원에게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발성적인 기량이 확연하게 발전하였으며 음악 해석면에서 기초 음악용어에 대한 이해도 향상으로


악상을 잘 표현하며 연주했다는 칭찬도 받았답니다.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은 캄보디아 왕립예술학교 학생들에게 음악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교 전공수업시간에, 본인 수업 시간이 아닌데도 열정을 갖고 청강을 하는 학생도 있고


일부러 일찍 와서 다른 학생이 수업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학생도 있습니다.


학생들의 생각과 마음가짐이 점차 바뀌어 가면서 수업에 대한 태도도 변하고 있는데요.



교육환경이 아직 열악하지만, 캄보디아 친구들의 열정을 응원해주세요!


앞으로도 캄보디아 친구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