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하나를위한음악재단 소식

탈북학교 음악교육지원 하모니네이션

한국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4-04-02 02:21
조회
4880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이 탈북청소년대안학교와 하모니네이션오케스트라사업을 시작합니다.


지난 3월 여명학교(남산에 위치한 탈북청소년대안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올린, 플루트, 비올라, 첼로 네 악기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입니다.


탈북청소년들은 가난과 탈출과정에서 고통을 겪고 탈북 후 남한과의 문화, 생활방식의 차이에서 소외를 경험합니다. 이러한 탈북청소년들에게 하모니네이션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사회적응을 돕고자 함께 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앞으로 4월부터는 여명학교 뿐 아니라 3곳의 탈북학교에서도 추가로 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힘든 탈북과정과 문화적인 소외로 심신이 지쳐있는 탈북청소년들에게 하나의 소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모니네이션오케스트라는 정서적 풍요로움을 가져다주고 공동체 속에서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후원신청 : http://bit.ly/1dulxdT


전화 : 02-725-3342



2014-04-02 15:33:59
2014 하모니네이션 오리엔테이션(태백센터)



2014년 태백 하모니네이션 단원들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작은 연주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연주를 통해 2014년 하모니네이션 3기의 출발을 함께할 단원을 모집함과 더불어 작년 한 해 동안 갈고닦은 단원들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흰 옷을 입은 아이들이 연주에 진지하게 열중하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바이올린으로 시작해서 플루트와 또 다른 바이올린 선율이 합쳐지는 아름다운 연주였는데요,


귀 기울이는 관객들의 뒷모습에서 올 한해 하모니네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태백뿐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 등 총 14개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하모니네이션 오케스트라는 전문적인 교육시스템과 교재를 개발하여 음악으로 정서를 함양하고 공동체를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모니(harmony)로 만든 나라(nation)라는 뜻의 하모니네이션 활동을 통해 태백의 아이들이 또 얼마나 예쁘게 성장할지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