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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위한음악재단 소식

[아리콘서트] Fantasie 부터 Tango, 가을의 낙인 (Knock-in)

한국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5-11-02 17:03
조회
7089
아리콘서트_가을의낙인_1  가을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쌀쌀한 날씨의 10월의 마지막날,  거리의 낙엽과 높은 하늘을 보면 괜히 기분이 들뜨기도 하고, 쓸쓸해지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남은 하루하루를  어떻게 지내시나요?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상 '하나를위한음악재단'에서는 작은 공간에서 관객과 연주자가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아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갤러리에서, 북촌 한옥마을에서 진행되었던 아리콘서트는 2015년 하나를위한음악재단  가회동 사무실에서 새로운 Ari @ tiny office라는 주제로 찾아왔습니다.

아리콘서트_가을의낙인_8  2015년 10월 31일 토요일의 아리콘서트를 장식해준 첫번째 공연은 피아니스트 에스더 김 선생님, 노경아 선생님의 'Fantasie 부터 Tango, 가을의 낙인(Knock-in)입니다.
한 피아노로 2명의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4 hands in One Piano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드라마 밀회에서 극중 김희애씨와 유아인씨가 격정적인 감정을 표현한 것으로 화제가 된 Fantasie in f minor D.940 (Franz Schubert)의 곡으로 시작해서, Hungarian Dances(Johannes Brahmns) 그리고 탱고의 리듬을 느낄 수 있었던 Libertango (Astor Piazzolla)의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아리콘서트_가을의낙인_9아리콘서트_가을의낙인_7  한 곡, 한 곡마다 김 에스더 선생님께서 곡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관객들이 어떠한 부분에 집중해서 들어야 하는지도 말씀해주셔서 클래식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관객들도 곡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1시간의 공연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는데요.  공연이 끝나고 난 후, 준비된 와인과 다과로 함께 온 친구분들과 또 새로오신 분들과 서로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리콘서트_가을의낙인_3아리콘서트_가을의낙인_4아리콘서트_가을의낙인_5  밤이라 조금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다들 음악과 분위기에 젖어서 추위도 못느낀채 테라스에서 시간을 가지며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면서, 고즈넉한 북촌과 함께 따뜻한 토요일 저녁을 함께 보냈습니다.

멋진 공연으로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신 피아니스트 김에스더 선생님, 노경아 선생님 그리고 후원으로 참여해주신 
DS 치과(https://www.facebook.com/drsungdentalclinic), 김수연 후원자님 마지막으로 아리콘서트의 자리를 빛내주신 관객여러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