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공명헌에서 코스타리카 전 문화부장관이신 마누엘 오브레곤 (Manuel Obregón López)의 음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오브레곤 전 장관님은 현재 한국의 공공외교 친선사절이자 국제적으로 유명한 재즈 뮤지션이십니다.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은 전 오브레곤 장관님과의 인연이 깊은데요, 2012년부터 전 오브레곤 장관님의 성원으로 하모니네이션 오케스트라 교육을 도입하여 코스타리카 및 파나마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통해 생태계와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색적인 공연 연출로 유명하신 전 오브레곤 장관님께서 한국의 고즈넉한 한옥에서 마치 남미의 아름다운 대자연이 눈앞에 그려지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셨습니다. 피아노 선율이 마치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서 나는 소리 같았고, 꿈에서 날아다니는 듯한 기분을 표현한 곡의 흥겨운 리듬에 절로 박수가 나왔던 음악회에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재즈와  그리고 싱그러운 봄을 한껏 만끽할 수 있었던 음악을 선사해주신 전 오브레곤 장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리아헤럴드 뉴스기사 바로가기>

 

 

* 금번 음악회는 하나를위한음악재단과 생명문화포럼이 공동주최하고 외교부 문화외교국 후원으로 개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