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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위한음악재단 소식

미얀마에서 온 두번째 편지(Gift of Music 봉사단 이야기)

미얀마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4-03-14 03:09
조회
5318

DAY4 (2/25)


: 산다라마 친구들과 진짜 소통을 즐긴 하루!


산다라마 친구들과의 두 번째 클래스!


오늘은 어제 배운 하모니카 기본 연주법을 기본으로 ^^ 한국의 동요 한 곡과 미얀마 동요 한 곡, 이렇게 연습을 시작합니다!!


그룹별로 선생님 앞에 옹기종기 앉아서 하모니카 음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친구들의 눈망울에 우리 봉사단은 더욱 힘이 납니다.



하모니카 클래스(4학년과 5학년)와 동시에 진행되는 즐거운 놀이시간 클래스(3학년)를 살펴봅시다!


오늘 Gift of Music봉사팀은 두 손 가득 풍선과 즉선 사진기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풍선 터트리기 게임 !! 오늘은 KOICA 미얀마 봉사단원인 임영신 씨도 함께 참가해주었는데요.


미얀마의 체육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박력있게!!! 아이들을 이끌어 주었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예쁜 얼굴 하나하나를 즉석사진기에 담아 이쁘게 한글로 적은 이름과 함께 선물해 주었습니다.


오늘밤 모두들 집에 가서 밤새 부모님께 자랑했을 우리 이쁜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DAY5 (2/26)


: 산다라마 귀염둥이들의 데뷔 무대!!


드디어 봉사단의 결실을 맺는 대망의 콘서트 날입니다. 오전에는 산다라마에서 오후에는 Gitameit에서 두 개의 공연


스케쥴이 잡힌 우리 Gift of Music 팀. 연예인 못지 않네요.



산다라마에서의 공연 테마는 바로!


하나! 한 명도 빠짐없이 모든 친구가 공연에 참여하자


둘! 친구들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음악 공연!



공연을 하기에는 조금 부족할지는 몰라도 이제 제법 하모니카로 음악을 만들어내는 우리 산다라마 4학년 5학년 친구들을 조를


나누어 모두가 무대에 서도록 하였습니다. 무대에 입장하는 친구들의 한걸음 한걸음과 하모니카를 꼭 쥔 작은 손에서 느껴지는 긴장감!!


어찌나 귀엽던지요.


이번 Gift of Music에 딸 이다은양과 아들 이제현군과 함께 참가하신 김수연 참가자님이 기증하신 핸드벨로 연습한 공연이 이어집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 각자 하나씩 맡은 음계의 순서가 올 때까지 바짝 얼어있는 아이들의 모습에 관중도 긴장합니다.


앞에서 지휘해주시는 선생님의 손짓에 울려 퍼지는 벨소리에 모두가 행복해졌습니다.



다음 순서는 맞춤형 음악 콘서트!!!


홍선주 님이 기증해주신 전자 피아노로 연주하는 슈퍼마리오 주제가!!


 아이들이 어찌나 신나하는지요!! ㅎ 모두가 엉덩이를 들썩 들썩 합니다.


그리고 우리 Gift of Music 의 클레식 공연이 펼쳐집니다. ‘over the rainbow’와 ‘마법의성’의 선율과 함께 산다라마


친구들과의 콘서트는 무르 익어 갑니다.


마지막 마지막 순서는 K-pop공연!! 우리 봉사단이 매일 밤 연습한 레인보우의 No No No!!! 산다라마 친구들이 이번 콘서트에서


가장 기다린 순서가 바로 이 K-pop공연인데요! 시작되자 함께 박수를 치며 너무 좋아라 하는 친구들의 모습에 매일 밤 고되게 연습한


피로가 한번에 싸악~ 사라지덥니다^^


3일간 방학임에도 Gift of Music 과의 수업을 위해 학교에 찾아온 우리 이쁜이들을 위해 뮤직포원이 점심을 한턱 쐈습니다!


3일간 고생한 우리 친구들이 맛있게 점심을 먹는 모습에 모든 봉사원들은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덥니다.


(사실… 모두 한 그릇씩 싹싹 비우고 왔습니다. 우리 봉사단원들 정말 고생했어요!!!^^)





마지막으로 남은 순서는 Gitameit과 함께 하는 우정 콘서트였습니다.


미얀마와 한국의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들이 함께 나눈 감동적인 순간은 다음 편지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


다음 편지도 기대해 주세요!!